주부 자전거 강습) 자전거 제대로 배우려니 배울게 많네요.

수원에서 배우러 온 40대 후반의 주부.

대학생 딸한테 배워보려 했는데 안되었다고 합니다.

자전거를 배워서 남편과 같이 타려고 한다고요.

4회를 배우며 진도가 잘 나갔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 턴이 제일 힘든 부분이었구요.

턴을 무척 많이 연습을 했습니다.

턴에 대한 자신감은 모든 진도를 빼는데 있어서 무척 큰 역할을 합니다.

기울임에 대한 적응, 몸의 힘빼기, 핸들 조향법, 페달의 정확한 위치 찾기, 시선 처리 등...

턴 하는 방법을 설명주고 연습하라 한다고 해서 자세가 나오는게 아닙니다.

페달의 위치를 정확히 찾게끔 유도하고 페달에 전해지는 힘의 분배를 느꼈는지 확인시키고,  

핸들을 조향하는 자세를 살피고 시선처리, 페달에 놓인 발의 위치를 제대로 놓고 젓도록 저의 지시는 계속됩니다.

사진에서 보여지는 모든 자세의 표현들은 무척 많은 연습을 통해 이뤄낸 장면입니다.

4회를 배우며 사진속의 모든 것을 배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의 교육은 일반 단체 교육에서 거의 20일을 배워야 터득할 수 있는 진도입니다.

그것을 4회에 터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고 가르치는 저 또한 많이 지치고 힘이 듭니다.

하지만, 개인에 맞는 교수법으로 맞춰서 가르치고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배우는 분들이 빠르게 실력이 향상됩니다.

자전거....

페달만 저으면 자전거 타는 것을 다 배운 것으로 아시는 분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자전거를 배운다는 것은, 타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자세로 안전하게 타기 위한 방법들을 배우는 것입니다.

제가 가르치면서도 가르칠게 너무도 많다는 것을 가르칠 때 마다 깨닫습니다.

그 가르칠 게 많고,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이!

자전거의 기초! 라는 점입니다.

(1회차 수업)

(2회차 수업)

(3회차 수업)

(4회차 수업)

자전거 배우느라 수고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