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야간 자전거 강습) 자전거는 배우고 싶고, 시간은 내기 힘들고...

 

 30대 초반의 직장인.

 직장일로 시간을 내기가 무척 빠듯했던 분이었다.

 메일을 통해 시간을 내기가 힘들다며 4일치를 3일동안 배워도 되겠느냐고 물어왔다가..

 다시 시간 내기가 도저히 안되었는지 이틀동안만 배울 수 없겠냐며 어려운 부탁을 해왔다.

 결국 4일치 교육을 2일동안 배우는 것으로 하고, 하루 3시간씩 강습을 시작했다.

 왠만한 아가씨들이라면 체력이 받쳐주지 못해서라도 견디기 힘들어 했을텐데 체력이 좋아 잘 견디며 배울 수 있었다.

 

 진도는 나가야 하고, 운동신경은 좀 없고,  자전거 균형을 잡고 중심이동을 어떻게 보내야하는지 많이 어려워하여

 감각을 익히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다.

 감각이 어느정도 익혀진 다음에는 브레이크 사용법과 정지하는 방법에 치중을 두고 가르쳤다.  

 다음에 다시 시간이 날 때 못다배운 스킬을 익히기로 약속을 하며 이일의 수업은 마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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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를 배운 정**님은 자전거를 배워나가는 과정에 자전거가 무척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

 이러한 것을 정**님만 느낀것이 아니다.

 처음엔 페달만 저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4일안에 내가 페달만 젓게 되어도 좋다고 생각하고 오시는 분들도 계시다.

 

 그러나 나의 교육은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기위한 여러 기본 기술을 익히는데 중점을 두고 가르친다.

 페달을 젓는다면, 자전거는 타는 것이겠지만 막상 자전거 도로는 쉽게 나가지 못하고 나가서 탄다해도

 엄청난 위험을 안고 타는 것이 된다.

 요즘은 로드바이크 라이더들이 엄청 늘어나서 자전거 도로 최고 속도인 시속 20Km 표지판이 무색할 정도다.

 

 많은 자전거 인파와 속도에서 내가 안전하려면 내가 잘 타는 수 밖에 없다.

 그러려면 자전거를 대충 탈 줄 알고 자전거도로에 나서는 것이 아니라 기본으로 알고는 탈 줄 아는 여러 스킬을

 정확하고 제대로 잘 배워서 타야 나의 안전을 그나마 보장받는다.

 

 

 

(1일차 수업)

 

 

 

 

 

 

 

 

 

 

 

 

 

 

 

 

 

 

 

 

 

 

(2일차 수업)

 

 

 

 

 

 

짧은 시간 배우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언제든 다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