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자전거 개인 강습) 새 자전거 구입후 적응하기

 

 직장인 이**님은 3일 교육을 받은 후 새 자전거를 구입하였지요.

 가끔 한적한 지방에 내려가 자연을 감상하며 자전거 타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에 언제든 쉽게 차 트렁크에 넣고 다닐 수 있는

 미니벨로를 선택했습니다.

 

 생활자전거로 배울 때는 안정감이 들어 크게 두려움없이 잘 배웠는데, 미니벨로를 타면서는 새로운 적응이 필요했지요.

 뭔가 많이 어색한...자전거 구입하고서 배우겠다고 시일을 오래 두었다가 다시 자전거를 타려니 그동안 배웠던게 잘 생각도 안나고 두려움도 배가 되는 듯...

 그렇게 처음엔 힘들어 하더니...시간도 조금 지나고 연습도 좀 하니 예전의 실력이 차츰 나오기 시작했지요.

 

 서서출발을 배우고 서서 정지하기 연습을 마친 후 가볍게 올림픽 공원을 돌았어요. 사진도 찍었는데..저녁 때라 후레쉬가 켜지면서

 흔들림이 생겨 사진을 거의 버리다시피 ㅠ...

 

 잠시의 라이딩으로 두려움이 조금 사라진 이**님은 그나마 남은 두려움을 씻어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하루 더 시간을 내어 한강 자전거도로 라이딩을 하기로 했지요.

 

 자전거를 안타다가 타면은 누구나 엉덩이가 많이 아픕니다.

 그래서 자전거를 항상 접하는 저도 패드바지를 입지요. 엉덩이도 보호하고 근육도 잡아주고 자전거에 걸림이 없으니 신경도 안쓰이고...

 

 이**님이 라이딩하며 엉덩이가 많이 아파서 고생은 좀 하였지만, 그래도 만족한 라이딩을 하였습니다.

 뒤에서 따라가며 도로 상황에 맞춰 기어변속 하는 것을 알려주고, 추월할 때 주의사항과 앞사람과의 안전거리의 중요성, 자전거도로에서 내가 타고가야 하는

 위치등..여러가지를 그 때 그 때 설명을 해주며 탔습니다.

 

 쉬는 틈을 이용해 차도에서 주의사항, 이면도로에서 탈 때 조심해야 할 점, 자전거도로에서 사고를 피하기 위해 미리 예방하는 방법 등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자전거 도로에 접근하는 길을 알려주기 위해 올림픽 공원 주차장에서 부터 시작한 라이딩은 다시 주차장으로 안전하게 복귀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앞으로 자전거를 일단을 자주 타줘야 한답니다. 그러면서 배운 것을 곰곰히 생각하면서 더욱 익숙한 자세를 만들어가야 할겁니다.

 그동안 열심히 배우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