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자전거 강습) 자전거 처음 배우는데 안전하게 타는 법 배우려구요.

 

 

 

 

 

잠실에서 온 초등학교 3학년생.

 

 

작년에 이 학생의 친구와 엄마가 자전거를 저한테 배웠었어요.  그리고 올해 소개를 해주어 배우러 오게 되었지요.

자전거를 처음 배운다고 했어요. 자전거를 탈 줄 알게 되면 부모님이 새 자전거도 사줄 계획이라고 했지요^^.

 

차분하게 설명을 듣고, 열심히 가르쳐 주는데로 성실하게 연습한 학생였어요.

순조롭게 진도도 잘 나가게 되었고, 자전거 타는 자세가 많이 안정되어지자 3일차 수업일 날 아주 멋~진 새 자전거를 갖고 왔답니다.

 

초등학생들은 처음에는 제가 갖고 있는 자전거로 배우다가 실력이 늘면 본인 자전거를 가져와서 배우는게

실력을 키우는데 많은 효과를 보게 됩니다.

 

아무래도 제가 갖고 있는 자전거는 사이즈가 딱 맞지 않을 수도 있고, 조금 저렴하다 보니 무게도 좀 나갑니다.

자전거는 옷과 신발에 비유를 한다면 이해가 빠를겁니다.

 

당장 입을 옷이 없을 때, 대강 어느정도 맞는 옷이 있다면 그만한 옷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게 됩니다. 

그러나 나한테 맞는 옷, 그리고 편한 옷을 입게 된다면 자신감도 생기고 활동하는데 더욱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처럼, 자전거도 사이즈가 있답니다. 그리고 무게도 무시를 못합니다.

어른들이 자전거를 몇 백씩 주면서 사는 이유는 장거리를 탈 때 몸에 무리를 덜 주기 때문이거든요.

가볍기도 하고, 기어 단수가 많다보니 적절한 기어를 사용하여 힘 낭비를 하지 않게 되고, 페달링 할 때 원활함 등..

여러 부속품의 품질이 좋아지니 장거리를 탈 때 많은 효과를 보게 된답니다.

 

이제 자전거를 막 타게 되었을 때, 새 자전거가 생겨서 기분도 좋아지니 자전거 타는게 즐겁기만 합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배우게 되는 촉진 역할도 하게 되지요.

 

쑥쑥 느는 자전거 실력을 지켜보며 가르치는 저 또한 기쁘고 뿌듯했습니다.

 

안전하게 타기 위한 기본 자세들을 잘~ 배웠으니 앞으로도 항상 안전하게 잘 탈거라고 믿습니다^^.

 

 

 

 

(1회차 수업)

 

 

 

 

 

 

 

 

 

 

 

 

 

 

 

 

(2회차 수업)

 

 

 

 

 

 

 

 

(3회차 수업)

 

 

 

 

(4회차 수업)

 

 

 

 

 

 

 

 

 

 

 

 

 

 

 

 

자전거 배우느라 수고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