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자전거 교육) 가르쳐주는 데로 배우니 자전거를 잘 타게 되었어요^^.

 

 

 

 

 

 

 

강남구에서 온 초등학생 6학년생.

 

 

자전거는 처음이라고 했어요.

부모님이 마련해 주신 자전거 교육. 잘 배워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온 학생이었습니다.

차분하고 적극적인 행동으로 수업에 임하였어요.

어떻게 아느냐구요??^^ 표정을 보면 알 수 있지요.

어떤 학생은 무조건 부끄러움만 생각하고 소극적인 행동을 취하거나, 또 어떤 학생은 그 부끄러움을 감추기 위해

조금 거만한 행동으로 자신을 감추기도 합니다.

교육을 많이 하다 보니...ㅎㅎㅎ.

 

가르쳐 주는 대로 잘 따라하며 열심히 연습하였고 그로인해 진도가 순조롭게 잘 나갔답니다.

회차가 다르게 실력이 느는 모습을 보면서 가르치는 저도 뿌듯했습니다.

 

가끔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놀랄 때가 있어요.

2시간을 거의 쉬지 않고 연습하는 학생들을 자주 본답니다.

자전거를 타게 되면서 무척 재미있어 하고, 자신감이 생겨서 입니다.

 

얼마전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학생을 데리고 온 부모님이 귓속말을 합니다.

" 선생님, 우리 애는 운동신경이 정말 없어요."

4회의 수업을 마치는 날 학생이 들뜬 목소리로 말합니다.

" 선생님, 저는 제가 운동신경이 매우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자전거를 이제 잘 타게 되어서 그런 생각을

  안하게 되었어요. 다른 운동도 잘 할 수 있을거 같아요."

 

그 말을 듣는 순간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

"그럼~, 이제 어떤 운동이든 배우면 다 잘 할거야~!!"

 

자신감!

자전거로 되살아난 자신감!

한 번의 자신감은 앞으로 그 어떤 도전도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뿌리 박히게 될테고, 삶의 변화까지 가져다 줄 것입니다.

 

 

 

 

(1회차 수업)

 

 

 

 

 

 

 

 

 

 

 

 

 

 

 

 

(3회차 수업)

 

 

 

 

 

 

 

 

 

 

 

 

 

 

 

 

(4회차 수업)

 

자전거 배우느라 수고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