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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뿌리의 자전거 여행과 강습

교원 자전거 강습) 겁이 너무 많아 자전거 배우기나 하겠냐고 했어요. 본문

자전거 교육 및 강습/성인 자전거 교육

교원 자전거 강습) 겁이 너무 많아 자전거 배우기나 하겠냐고 했어요.

난초뿌리 2016. 11. 4. 23:35





 성남시에서 배우러 오신 50대 중반의 영어선생님.

 

 시골에서 함께 자란 친구들은 수영도 잘하고, 자전거도 다 탈 줄 아는데, 자신은 겁이 너무 많아

 할 줄 아는게 없다고 하셨어요.

 학창시절 친구들이 자전거를 타며 하이킹하는 모습을 보며 무척 부러워도 했었다고요.

 어렸을 때부터 자전거가 많이 타고 싶었다고 하시면서,

 이제 시간적 여유가 생기자 이제라도 자전거를 꼭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자전거를 배운다고 하니, 주위에서는 겁많은 몸치가 자전거를 타겠냐며 웃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첫 날 중심잡기를 성공했고, 페달도 젓는 기쁨을 맛보았지요.

 둘 째 날은 페달을 빨리 저으며 빠른 속도로 탈 수 있도록 가르칩니다.

 그러나 겁이 많다 보니 속도를 내며 타는 연습시간이 더 필요했어요.

 그래서 이틀을 타는 것을 연습했답니다.

 3회차부터 진도가 나가기 시작했고,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기 위한 기술들을 다 익힌 후,

 무릎관절을 보호하며 타면 탈 수록 실력이 향상되기 위한 기술을 더 익히겠다는

 의지를 갖고 계셨기에 2번을 더 추가하여 심화 교육까지 모두 배우셨습니다.


 오늘도 자전거 배운지 2회차 되시는 분이 페달을 젓게 되자

 자신은 페달을 젓게 된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기쁘고 이제 자전거를 다 배웠다는 생각이 든다고 하여

 함께 큰소리로 웃었답니다.

 이 분도 무척 겁이 많은 분인데요, 끝까지 가겠냐고(배울거 다 배울때까지 하시겠냐고) 물어보니 몇 번이 더 추가되든

 끝까지 하겠다고 하셨어요.


 자전거는 한 번 배우면 그 자세로 평생을 갑니다.

 그래서 바른 자세로 타는 것을 배워야 하고, 그래야 관절을 오랜세월 보호하며 탈 수 있게 되구요,

 안전하게 타는 방법을 잘 익히는 것이 중요하기에 처음 자전거를 배우기로 하신 분들은 시작을 잘 해야 한답니다^^.




(1회차 수업)













(2회차 수업)




(3회차 수업)







(4회차 수업)







(5회차 수업)




(6회차 수업)







자전거 배우느라 수고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