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자전거 개인 강습) 자전거가 자신감까지 가져다 줍니다.

자전거를 처음 배워 본다는 중학교 1학년생.

첫 수업날, 자전거의 균형 잡는 것을 어려워했습니다.

2회차 수업 날 중심잡기가 되긴 했지만, 자전거를 잘 타게 하고 싶어서 중심잡기를 충분히 연습하도록 했답니다.

수업이 마쳐질 시간 때쯤 페달을 젓는 기쁨을 맛보게 되었지요.

저는 학생 어머니께 자전거를 구입하기를 권했어요.

자전거를 배울 때 탔던 자전거는 작은 사이즈였기 때문에 3회차 수업 날 그 자전거로 배우면 실력향상이 더딜 수 있었기에

신장 사이즈에 맞는 자전거로 타는 것이 실력을 향상 시키는데 매우 유리하다고 알려드렸지요.

학생의 어머니는 저를 믿고 자전거를 구입하여

3회차 수업부터 본인 자전거로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본인 자전거로 배우게 되면

처음부터 자신이 탈 자전거에 빨리 익숙해지고 적응하게 되어 자전거에 자신감이 붙고, 신장에 맞는 자전거이므로

타는데도 편하지요.

3회차 수업 날....

언제 저렇게 자전거를 잘 탔었나 할 정도로 수업시작하고 30분이 지나고 1시간이 지났을 때는 저  또한 고개를 갸우뚱할 정도로

잘 타는 것이었습니다.

자전거 사이즈도 잘 맞고, 새 자전거이다 보니 페달을 젓는데로 부드럽게 잘 나아가고, 자전거를 타게 된 것만도 무척 기분이 좋은데

내 자전거까지 생겼다는 기쁨과 행복감이 배가의 효과를 가져다 주었던 것입니다.

4회차 수업날, 기본으로 배워야 하는 것을 모두 잘 익혔습니다. 진도가 순풍을 타듯...ㅎㅎ

자전거 타면서 기본으로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우겠냐고 부모님께 여쭤보았고, 하루 더  추가함으로써 자전거를 타면서 필요한 심화 기술들을

익히기로 했답니다.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멋진 자세로 자전거를 타기 위한 모든 교육을 마치게 되었지요.

앞으로 남은 일은 항상 안전하게 겸손한 마음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만 남았네요^^.

핸들에서 한 손 떼어 드는 모습을 찍는데, 손으로 얼굴을 긁적긁적하는 연출을 하는데 사진 찍으면서 어찌나 웃음이 나던지요^^.

자신감있는 모습에 장난기 섞인 행동.  무척 멋있어 보였어요 ㅎㅎㅎ

(1회차 수업)

(2회차 수업)

(3회차 수업)

(4회차 수업)

(5회차 수업)

자전거 배우느라 수고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