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반 자전거 개인 강습) 가르쳐주는데로 연습하니 어느새 실력이 부쩍 늘어 있네요.

부천에서 온 20대 후반의 직장인.

어렸을 때 자전거를 배우는 과정에 크게 사고가 나서 그 이후로 자전거를 타 본 경험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조만간 여러 사람들과 타야 할 상황이 생겨 미리 자전거를 배워놔야겠다 싶어 결심을 하였답니다.

첫 날 발을 잠시 땐 상태에서 핸들을 자유롭게 움직여 보는(핸들링) 과정에서 잘 안되는 듯 했으나,

저의 설명을 귀담아 듣고 그대로 연습을 꾸준히 하니 중심잡기가 잘 되었습니다.

그러자 페달도 젓게 되었지요. 문제는 몸의 힘을 빼는게 관건이었지요.

몸의 힘을 빼지 않은 채로 페달을 저으면 자전거가 삐뚤빼뚤하게 가고 엉덩이밑은 아프면서 속도를 내지 못합니다.

2일차 수업 날, 몸의 힘을 빼기 위한 안장에 앉는 자세를 다시 설명하고 페달을 저을 때의 요령과 다리힘의 부과에

대해 설명을 해주니, 바로 자세를 바로 잡고 힘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진도를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진도는 빠르게 진전되었고, 순조롭게 잘 배워나갔습니다.

보통 4일차 수업 날 오르막과 내리막까지 완수하면 모든 스킬을 잘 배웠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분은 급경사 탈 때의 자세(안장에서 엉덩이 들기 자세)와 핸들에서 한 손 떼기까지 연습을 하였습니다.

자전거 중심잡기를 시작으로 4회 강습을 통해 실력이 무척 발전한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초를 제대로 잘 배웠기에 앞으로 자전거 타는 실력이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향상될 것입니다.

(1일차 수업)

(2일차 수업)

(3일차 수업)

(4일차 수업)

자전거 배우느라 수고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