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자전거 개인강습) 직장에서 자전거타고 워크숍 간다네요.

 

 

 직장은 서울이지만 집은 오산이라는 직장인 남성.

 서울에서 강습을 받아야 한다면 주말에 서울로 가서 받겠다는 적극적인 생각으로 문의를 해왔습니다.

 

 배우고 싶은 날짜와 시간까지 꼼꼼하게 미리 알려서 스케줄 조정을 할 수 있도록 했구요.

 그런데 제가 주말반이 모두 차서 어쩔 수 없이 평일 밤시간대에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자전거를 잘 타지는 못하지만 직선으로 타고 가는 것 정도는 할 수 있다고 하여,

 3일 강습 받는 것으로 했습니다.

 

 첫 날 자전거를 타보시라고 하고 어느 정도의 실력인지 보았습니다.

 타고 가는 것은 할 수 있었으나 출발하는 방법과 정지하는 방법을 모르다 보니 적당히 출발하고 적당히 서는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출발과 정지하는 방법을 바로 가르쳐 드렸고, 진도를 빼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중심잡기 부터 배운 것이 아니라서 그런지 어떻게든 중심을 잡으려고 하다보니

 온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남자분들은 대체적으로 상체에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여자분들은 의외로 힘을 빼고 타는데, 남자분들은 중심을 어떻게든 잡고 견디며 나아가는데 더 신경을 써서 그런거 같습니다.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2일차 수업날은 상체에 힘이 많이 빠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체보다는 하체의 힘을 이용해 페달에 힘을 전달하면서 회전시 자전거가 많이 기울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3일 날은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요. 제가 디카가 고장이 나서 휴대폰으로 찍다보니 어두운 밤 라이딩하는 모습을 담을 수가 없었습니다.

 

 3일 동안 자전거 타는 것을 잘 배우신 최**님.

 워크숍 가서 자전거 잘 타셨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잘 타셨겠지요~ ㅎㅎㅎ.

 

 

(1일차 수업)

 

 

 

 

 

 

(2일차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