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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뿌리의 자전거 여행과 강습

용문5일장 라이딩 본문

자전거 여행지도 /자전거 여행 후기

용문5일장 라이딩

난초뿌리 2013. 4. 17. 22:30

 

 

 4월 15일 경정자전거교실 회원님들과 용문5일장에 라이딩을 다녀왔다.

 작년 겨울은 왜 그리 춥고 길던지...4월에 접어들었으나 요즘이나 좀 따뜻하지, 지난 주까지만 해도 다시 겨울이 찾아오는

 줄만 알았다. 3월부터 빽빽한 강습 스케줄에 라이딩 한 번 제대로 참가하기 힘들었다가 이번에 모처럼 수업이 비는 날이

 생겨 회원님들과 라이딩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도 즐겁고 행복한 마음이었다.

 더군다나 최종철님이 번짱으로 선두에서 수고해 주셔서 모처럼 후미에서 여유롭게 자전거를 타보는 것도 얼마만이던가^^.

 

 

 용문역 근처로 다가가 지니 작년에 산수유마을을 찾았던 장소를 지나치게 되었다.

 정말 즐겁게 라이딩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서울에서 많이 벗어났기에 공기도 맑고, 농로를 달리며 시골같은 분위기도 잠시 느끼면서 장터에 도착했다.

 

 

 군데군데 정말 장 설 때만 보는 광경도 있었고, 곳곳은 재래식 시장 분위기도 나면서 여러가지 구경거리는 할만했다.

 그러나 우리들의 시선은...

 나만의 시선이었나? ㅎㅎㅎ.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먹어야 할까? 무엇이 맛있을까? 에만 눈길이 갔고 관심이 쏟아졌다.

 메밀전병->부침개->보리비빔밥->족발->홍어무침->메추리구이->호떡->팥죽 그리고 막걸리.

 ㅍㅎㅎㅎㅎ 나를 포함한 회원 모두는 걸신이었다.

 

 

 그렇게 먹고...목청 한번 뽑고...팔당역까지 전철로 점~~~프. 어둠속을 헤치며 팔당대교를 넘어야했다.

 특색있는 라이딩을 정말 오랜만에 해보았다.

 회원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하루종일 누린 그 날을 생각하니 다시금 미소가 지어진다.

 

 

 

 

 

 

 

 

 

 

 

 

 

 

 

 

 

 

 

 

 

 

 

 

 

 

 

 

 

 

 

 

 

 

 

 

 

 

 

 

 

 

 

 

 

 

 

 

 

 

 

 

 

 

 

 

 

 

 

 

 

 

 

 

 

 

 

 

 

 

 

 

 

 

 

 

 

 

 

 

 

 

 

사진 제공 : 김영숙 강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