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난초뿌리의 자전거 여행과 강습

자전거 개인 강습) 한강 자전거 도로를 달리다. 본문

자전거 교육 및 강습/성인 자전거 교육

자전거 개인 강습) 한강 자전거 도로를 달리다.

난초뿌리 2013. 4. 14. 15:19

 

 

 개인 강습 나흘 째 되는 오늘...한강의 바람이 장난 아니게 세찼다.

 잠실 종합운동장 내에서 그동안 배운것을 토대로 몇 번 연습도 하고, 오른쪽으로 출발과 정지를 해왔던 것을

 왼쪽으로 출발과 정지를 응용해서 연습을 했다.

 라바콘(꼬깔콘)을 놓고 페달의 정확한 위치를 이용하여 턴하는 연습도 해보았다.

 안장에서 엉덩이 드는 내리막 자세도 숙지하도록 하여 앞으로 자전거를 능숙하게 타며 활용할 수 있도록 자세와 설명을

 해주었다. 그리고 안장이 높았을 때 서서 내리는 자세와 서서 출발 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워낙에 겁이 많아 약간의 내리막 조차 무서워 하여 몇 번 연습을 한 후 한강 자전거 도로로 나갔다.

 

 뒤에 졸졸 따라가며 페달에 잘 못 놓여진 발의 위치를 바로 잡도록 말해주고, 자전거 도로 우측으로 붙어서 타도록

 얘기해주며 왼쪽으로 라이더가 추월을 하더라도 겁먹지 말고 똑바로 가면 안전하다는 것을 알려줘가며 탔다.

 상체에 힘이 들어가 팔까지 힘이 들어가 있는 것을 발견했을 때에도 알려주어 힘을 빼도록 유도했다.

 

 페달 돌릴 때 쉬지 않고 돌리는 방법을 알려주고 그러한 페달질이 왜 좋은가에 대해서 알려주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정말 예쁜 자세로 자전거도로 우측으로 붙어서 잘 타고 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

 

 자전거를 교육을 받고 타는 사람과 그저 타는 방법만 터득하고 타는 사람과의 차이는

 막상 자전거를 끌고 밖에 나가 탈 때, 배우고 타는 사람은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위험한 요소에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어떻게 타야 안전한지를 더 강조하며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또한 나 혼자만이 도로를 질주하는 것이 아닌 함께 즐기는 스포츠 정신을 갖추게 되어 배려하는 마음으로 타게 됩니다.

 

 어떤 운동도 제대로 된 자세는 나의 관절 및 근육을 다치게 하지 않습니다. 또한 정확한 자세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실력이 향상되도록 합니다.

 

 운동신경이 많이 더디다고 하여 자전거 배우는 것을 엄두도 못내하거나 미리사리 포기하지 말고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것을 배워 즐겁고 신나게 자전거를 즐기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