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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뿌리의 자전거 여행과 강습

교원 자전거 개인 강습) 세월이 더 가기전에... 본문

자전거 교육 및 강습/성인 자전거 교육

교원 자전거 개인 강습) 세월이 더 가기전에...

난초뿌리 2015. 6. 4. 02:11

 

 

마포구 서교동에서 오신 50대.

저한테 자전거 교육을 받으셨던 분이 적극 추천하여 저에게 자전거 교육을 받게 되신 겁니다.

소개하신 분이 저의 제자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구요.

 

강습 도중 느낌에 선생님 같아서 캐어 물었더니, 퇴직하신 분이셨습니다.

그럼 소개하신 제자는 어떻게 아는 사이냐고 물으니, 고등학교 교감선생님이시라는 겁니다.

뜨악~^^. 전 전혀 모르고 있었거든요 ㅎㅎ.

그 분을 가르칠 당시 20여명 무료 단체 교육을 했기에 직업까지 일일이 알 수 없었지요.

이 분도 처음에는 무료강습에 신청을 했었지요. 그런데 그 교육이 없어지게 되어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교감선생님이 자전거를 배우려면 꼭 저한테 배워야한다고 하셨다는 거에요. 정말 잘 가르친다고 하면서요 헤헤^^.

강습을 하면서 감사하다는 전화를 드려야겠다고 생각은 항상 했는데, 하루이틀 늦어지게 되면서 결국은 전화를 못드렸네요.

혹시, 야속하다 생각하고 계시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마음은 엄청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 전화 함 해봐야지요 ㅎㅎ)

 

이제 진도로 방향을 바꿔서~^^

3일째까지 진도가 전혀 나가지를 못했습니다.

몸에 힘이 들어가면 진도를 나가지를 못합니다. 정확한 자세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죠.

'어쩌나..이 실력이라면 하루 이틀 추가 강습이 필요해 지는데..' 하면서 조금 걱정을 했지만, 전혀 내색하지 않고

가르쳤습니다. 배우는 분이 맘이 편해야 하니까요. 그리고는 무조건 열심히 타라고 했지요. 페달은 빨리 젓도록 하고요.

그런데~~

4일째 되는 날 몸의 힘이 모두 빠지게 되고, 속도에 대한 겁이 사라지게 되자 2일치분의 진도를 하루에 모두 다 빼버리는 겁니다.

정말 놀라웠습니다.

열심히 연습하신 결과물이었습니다^^.

 

 

 

 

 

(1일차 수업)  얼굴 공개 적극 동의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자세를 찍다보니 앞모습을 잘 안찍게 되네요 ㅎㅎ.

 

 

 

 

 

 

 

 

 

 

 

 

(2일차 수업)

 

 

 

(3일차 수업) -  진전 없어 2일차 교육 복습

 

(4일차 수업)

 

 

 

 

 

 

 

 

 

 

 

 

 

 

 

 

 

 

자전거 배우느라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