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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뿌리의 자전거 여행과 강습

'주말 자전거 학교' 봉사 본문

대외 자전거 활동 /서울시 패트롤 활동

'주말 자전거 학교' 봉사

난초뿌리 2012. 5. 29. 00:46

 

 토요 수업이 없어져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아진 가족들을 위해 서울시에서는 '주말 자전거 학교'를 개설했다.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가족에 한해 송파 어린이안전교육관에서 자전거 안전 이론과 실기 교육을 받은 후

 광나루 자전거 공원에서 레일 바이크와 이색 자전거를 체험하며,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단체 라이딩도 한다.

 

 이 날 서울시 자전거 패트롤 대원 8명이 참가하여 안전요원으로 봉사 활동을 했다.

 토요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이용하는 가운데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이 행사 마치는 시간에 쫓기듯 라이딩을

 하면서 대열은 흐트러지고 추월하는 사람들과의 접촉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전거 도로에서 오른쪽편으로 타고

 가야하는데, 빨리 쫓아가야만 하는 모습이 사진기에 고스란히 담아졌다.

 

 패트롤 대원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것 같으나, 전적으로 우리 패트롤에게 라이딩을 전면 맡겼다면

 이러한 모습은 없었을 거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시간에 맞춰 행사를 마치는 것도 중요하나 조금 시간이 지체되더라도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해야한다고 본다. 

 그 안전을 위해 우리 패트롤을 요청하였다 할지 모르나, 이 날의 패트롤 임무는 정체성을 잃은 아쉬움 남는 봉사가 되었다.

 

 그러나 모두가 나름 최선을 다하며 노력을 하였기에 작은 사고도 없이 무사히 행사는 마쳐졌고,

 가족들도 정신없이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맞춰 바쁘게 움직였지만 그래도 즐거운 시간을 보낸 표정들이었다.

 

 앞으로 더 있을 '주말 자전거 학교' 프로그램이  체험도 중요하나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것에 좀 더 취중하였으면 한다.

 

 

 

줄 맞춰 타라고 계속 지시하고 있다.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를 탈 때는 오른쪽 가까이 타야 안전하다.

 

 

패트롤 대원들은  대열에서 떨어진 학생들과 가족들을 관리했다.

 

 

아예 중앙선을 넘어서도 타고 있다. 언제 뒤에서 속도를 내는 라이더가 나타날지 모르기에 항상 우측으로 타야한다.

 

 

 

 

 

레일 바이크를 타며 즐거워 하는 가족. 사진 찍게 뒤 돌아보라 했더니 활짝 웃었다.

 

 

예쁜 장미터널도 통과하고~.

 

 

이색 자전거를 타는 학부모도 즐겁기만 하다.

 

 

 

사진을 찍어준다고 했더니 즐거워하며 활짝 웃어보인다.

 

 

 

별난 자전거들..

 

 

마무리 운동.

'주말 자전거 학교' 프로그램은 주말을 이용해 자전거를 통해서 가족간의 화목도 다지고, 자전거를 바르게 타는 방법도 배우는 유용한 프로그램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면 좋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