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자전거교육기초
- 자전거입문
- 성인왕초보자전거교육
- 자전거타기성공
- 자전거배울수있는곳
- 초등학생자전거강습
- 성인사이클자전거배우기
- 두발자전거타는방법
- 성인자전거교육
- 성인두발자전거배우기
- 성인자전거레슨
- 두발자전거타기
- 두발자전거입문
- 자전거잘타는방법
- 성인자전거배우는곳
- 성인로드바이크입문
- 성인자전거강습
- 자전거균형잡는방법
- 성인초보자전거
- 성인로드바이크배우기
- 성인자전거기초강습
- 성인자전거배우기
- 두발자전거중심잡기
- 성인자전거처음
- 자전거균형잡기방법
- 초보자전거강습
- 초등학생두발자전거배우기
- 송파구자전거강습
- 자전거기어변속방법
- 자전거초보강습
- Today
- Total
난초뿌리의 자전거 여행과 강습
' 천만상상 오아시스 실현회의' 에 참여하고 온 이후.. 본문
뭔가 잘못이라도 하고 온 것으로 내몰리는 느낌에 마음이 많이 불편하여 글을 올립니다.
회의가 있기로 한 며칠전 부터, 송유희 대원님과의 통화로 그 날 참석할 때의 복장과 만약에 있을 제안 발표를 위해
미리 모여 회의를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은 2시 30분까지는 시청 대회의실에 입장되어야 했기에
시청 입구에 있는 커피숍에서 1시에 만남을 갖기로 했습니다.
1시에 네분은 모두 모였습니다.( 송유희 대원님, 김영숙 대원님, 김정례 대원님, 저)
1시 30분이 되어도 박순임 대원님이 오시지를 않아...왜 안오시냐고 궁금해 하던 차..전화가 오고
송유희 대원님은 조급해하지 말라며 천천히 오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저희들은 조금 늦는구나 싶으며 마냥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발표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의견을 내놓을 건지도 상의하며 조절하였습니다.
우선, '출퇴근 시간도 자전거 지하철 반입 허용'이 우리 패트롤 대원들에게 당면한 제시 안건이었기에
한 분 한 분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하였습니다.
모인 사람들은 모두 '반대' 의견에 만장일치 되었으며,
왜 반대를 해야 하는지에 충분한 보충 설명과 현재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해 개선되고 보안되어야 할 점에 중점을
두고 발언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대한 내용은 송유희대원님과 김영숙대원님의 자세한 설명이 있었기에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사진으로 대신하렵니다.
사진속의 인파와 시민들의 표정을 읽어 보십시요.
고유가로 많은 직장인들이 대중교통을, 일부는 자전거로 자출을 하고 있습니다.
발 디딜틈 없이 아침부터 낯선 사람들과 불쾌할 수 있는 상황의 몸을 부디끼며 출퇴근을 하는 지옥같은 지하철
내에서 자전거를 반입하겠다며 길 트여 달라고 하겠습니까?
자전거 실을 공간이 있다면 서로 밀치며 먼저 타려 애쓰는 시민에게 한사람이도 좀 더 여유있게 탈 자리를
마련해 주는것이 직장을 다니는 같은 시민으로서 배려가 아닐까요?
자전거를 탄다는 이유로 출퇴근 시간에도 무조건 자전거를 반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기적 발상이며
억지일 수 있습니다.
현재 만들어진, 그러나 아직도 미흡하고 불편한 점이 많은 자전거 도로가 그런데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 자전거 도로가 지리적 위치에 따라 위험한 구간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전거 이용도가 적거나 교통흐름에
많은 불편을 가져다 주는 몇 곳은 다시 보도로 자전거 도로가 옮겨지는 안타까운 곳도 있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자전거 전용 도로...이 곳이 오히려 불편함을 가져다 준다는 날카로운 목소리에 우리 자전거를 타는
사람으로서 만원 지하철로 매일 고통을 호소하는 시민들과 또다시 대립하려 하기보다는 자전거도로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 어떤 것들이 보완 되어야 할지를 파악하여 알리고 시행토록 하며,
온 국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으로 자전거문화와 교통안전에 모두가 동참하여
사고와 마찰을 줄이는게 더 절실하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이유야 어찌 되었든, 약속 시간에 도착도..늦은 시간이라도 일단 만나기로 한 장소는 왔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네 사람은 박순인대원님이 언제 오나 싶어..대화하면서 힐끗힐끗 연발 쇼윈도를 내다 보았으며,
송유희대원님은 아예 밖에 수시로 나가 지키기도 했었습니다.
함께 만나 의견을 수렴했다면 자신의 개인 의견을 이곳 카페에까지 올려..그것도 정확한 주제에 맞지 않는
내용으로 피력하므로서 패트롤 대원님들이 단순히 '지하철 자전거 반입' 반대라고만 생각하게 만들지는 않았을
것이며, 그로 인해 함께 했던 네분의 마음을 상하게 함과 동시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부르짖으며 열심히 봉사하는
대원님들께 누를 끼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조용히 있으려 했는데,
마음 불편하여 밤새 뒤척이다가 글 올립니다.
'자전거 정책 > 자전거 정책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 23일 '바이크 버스' (0) | 2012.03.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