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자전거 강습) 자전거 타는 자세가 바르게 되니 실력이 좋아졌어요^^.

 

 

 

 

잠실에서 온 초등학교 6학년생.

 

 

아빠한테 자전거 타는 것을 배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실력인지 확인하기 위해 직진을 해보라고 하니 상체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고 어깨가 한 쪽으로 쏠린 모습이었습니다.

 

몇 년전 한 중학생을 가르쳤을 때의 일입니다.

그 학생도 타는 거 정도는 된다고 하여 타보라고 했는데, 자전거 타는 뒷모습을 보고 무척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등이 S자의 모습으로 휘어진 것이었어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로 보였을 정도였어요.

생활속에서 안좋은 자세가 지속되면서 척추가 틀어진 것이었지요. 자전거를 타면서 계속 자세에 신경을 쓰게 하면서 가르쳤는데,

4회의 교육이 마쳐지는 날 그 학생의 등이 많이 곧아진 것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안장 위에서 바른 자세를 갖추고 타야만 자전거 실력이 늘기 때문에 짧은 기간이었으나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 학생도 척추에 문제가 있나 싶어 유심히 지켜보았는데, 척추에 문제가 있지는 않았어요.

상체가 한 쪽으로 틀어졌던 것은 나름 균형을 잡고 타려다 보니 그런 자세가 나온 것이었어요.

 

그 잘못된 자세와 균형을 잡기 위해 애쓰는 자세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중심을 어떻게 해서 잡아야 하는지를 아는게 중요하답니다.

균형에 대한 이해와 연습을 통해 자세는 금방 고쳐졌답니다^^.

상체가 한 쪽으로 쏠린 체 자전거를 타니 오래 버티지도 못하고 실력도 늘지 않고 하니, 부모님이 제대로 가르쳐야겠다 싶어서

데리고 왔던 것이었어요.

 

상체의 문제가 바로 잡히니, 실력이 빠르게 늘었답니다.

4회안에 진도가 순조롭게 매우 잘 나갔고 그 결과 자전거를 매우 잘 타게 되었어요.

기본이 탄탄하니, 앞으로 자전거를 타면 탈 수록 그누구보다도 실력이 빠르게 향상되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자전거는 '차'라는 것을 첫 수업날 배웠으니, 잘 타는 것도 중요하지만

항상 안전하게 타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말고 타야겠어요^^.

 

 

 

 

(1회차 수업)

 

 

 

 

 

 

 

 

 

 

 

 

(2회차 수업)

 

 

 

 

 

 

(3회차 수업)

 

 

 

 

 

 

(4회차 수업)

 

 

 

 

 

 

자전거 배우느라 수고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