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자전거 강습) 남들 자전거 다 타니...배워야겠더라구요~.
가까운 잠실에서 온 30대 후반의 직장인.
작년 가을에 동생이 저한테 배웠고, 지금 자전거 잘 타고 다닌다고 하였어요.
이제라도 자전거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첫 날부터 진도가 순조롭게 잘~ 나갔답니다.
보통 키가 160이 넘으면 높은 안장 타고 내리는 방법은 진도를 빠르게 잘 나갈 때나 심화 교육을
신청하는 분께 가르쳐 드립니다.
그러나, 신장이 160이 안되는 분들은 페달을 젓게 되면 다음으로 가르치는 것이 서서 균형잡기 입니다.
서서 균형잡기는 페달을 한 쪽만 딮고 서서 균형을 잡고 나아가는 자세입니다.
이 서서 균형잡기를 배워야만 일반 큰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안장을 낮춘 채로 출발과 정지를 하다보면 안장이 조금만 높아져도 무서워서 타지를 못합니다.
출발하기가 힘들고 정지할 때는 발이 지면에 완전히 닿지 않게 되니 무서워서 못타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다보니 기본 진도를 모두 배우기 위해서는 하루가 더 추가가 되지요.
그래도 높은 안장타기는 필수로 배워야 하기에 중요합니다.
높은 안장타기는 신장이 작은 분께도 필수이지만, 여러가지 이로운 점이 있습니다.
첫 째, 다리의 힘전달이 잘 되구요,
둘 째, 무릎 관절을 보호하게 되구요,
셋 째, 자세가 훨씬 업그레이드 되어 멋있는 자세로 바뀝니다.
마지막 수업 날, 핸들에서 손 떼는 연습까지 마쳐서 수신호도 보낼 수 있게 되었고,
자전거를 타다가 흘러내리는 땀이나 날파리 등이 얼굴에 붙었을 때 안전하게 닦을 수도 있게 되었답니다.
가끔, 아무 생각없이 핸들에서 잠시 손을 떼었다가 손목 골절을 당하는 분들을 보곤 합니다.
자전거! 많은 분들이 이용하다 보니, 쉽게도 많이 생각합니다.
자전거는 한 순간에 크게 다칠 수 있으므로 잘~ 배우고 타야겠습니다.
(1회차 수업)
(2회차 수업)
(3회차 수업)
(4회차 수업)
(5회차 수업)
자전거 배우느라 수고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