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교육 및 강습/성인 자전거 교육

초등학생 자전거 강습) 기본이 탄탄해지니 실력이 무섭게 느네요~.

난초뿌리 2017. 4. 7. 00:18

 

 

 

 

 

반포에서 배우러 온 초등학교 4학년생.

 

자전거를 가르쳐 보려고 부모님이 잡아주면서 노력해 봤지만, 타는 것이 안되었다고 했어요.

운동신경이 좀 없는 어린이들은 뒤에서 누군가 잡아주어도 금방 균형을 잡지 못합니다.

그냥....뒤에서 잡아주어 밀고 나아가는 것만도 무서울 뿐이지요.

 

막상 페달을 저어 나갔다 해도 그것은 온전히 뒤에서 잡아준 힘에 의해 페달을 저은 것이지요.

안장에 않아 있는 자녀는 균형이고 뭐고...뒤에서 잡은 손을 놓지 않기만을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좀 가는 듯하여 뒤에서 잡은 손을 놓는 순간, 자전거를 타던 자녀는 겁이 덜컥 나면서 넘어지고 맙니다.

그리고는....자전거가 극도로 싫어지게 됩니다.

무섭고...겁나고...아프고...배우고 싶지 않아집니다.

 

자전거는 '차'입니다.

지금  많은 학교에서 자전거 수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왜 '자전거 수업'이 날로 늘어날까요?  한번쯤 생각해 볼 일입니다.

그것은 자전거가 운동의 목적으로 이용되는 동시 교통수단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학교만 올라가도 학원을 다니게 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자전거로 이동을 합니다.

어른들은 자전거로 출퇴근 하면서 교통체증에서 벗어나고 잘 만들어진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오히려 빠른 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즉, 차도를 이용하게 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바르게 타는 방법과 교통안전 수칙을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대충 탈 줄 알면 된다??  이런 생각은 매우 위험한 교육방침입니다.

 

뒤에서 잡아주면서 탈 줄 아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배우느냐가 더욱 중요하며,

무엇을 왜 배워야 하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어렸을 때 자전거를 배우다가 실패했거나, 다친 경험으로 성인이 될 때까지 자전거를 멀리하게 되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자전거를 가르칠 거라면 체계적인 단계로 접근하며 가르치는 자전거 강사를 통해 무섭지 않고 안전하게 타는 방법을 배우게 해줘야겠습니다.

 

 

 

 

(1회차 수업)

 

 

 

 

 

 

 

 

 

 

 

 

(2회차 수업)

 

 

 

(3회차 수업)

 

 

 

 

 

 

 

 

 

 

 

 

(4회차 수업)

 

 

 

 

 

 

 

 

 

자전거 배우느라 수고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