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자전거 개인 강습) 4회 배우며 이렇게 잘 타게 될 줄 몰랐어요^^.
동탄에서 배우러 온 40대 중반의 주부
자전거를 처음 배워 본다고 했어요.
자전거를 배운 후 남편과 자전거 여행도 하고 함께 운동을 하려한다고요.
첫 수업날 페달 젓기가 되었어요. 순조로운 시작의 알림이죠^^.
둘 째날은 턴 하는 것이 잘 안되어 고생을 좀 했어요 ㅎㅎ.
자전거 페달을 젓기까지 중심잡기를 잘 해야 하는데, 중심잡기가 잘 되어 페달을 젓게 되면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벅차 오릅니다. 너무너무 신나고 재미나지요.
이제 자전거를 다 배운 거 같은 느낌도 들고요 ㅋㅋ.
그러나, 진도는 페달을 젓는다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속도도 세게 내면서 타고, 몸과 자전거의 흔들림이 보이지 않을 때
비로소 진도를 나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첫 난관에 부딪히게 되는 것이 턴 하는 자세를 익히는 것이지요.
어떻게 보면 자전거를 타면서 제일 어려운 부분이라고 볼 수 있어요.
몸의 힘을 뺀 채 돌아야하고, 자전거의 기울임에 겁먹지 말아야 하고, 페달을 정확한 위치에 두어야 하고..시선처리까지 하라 하고..ㅎㅎ
이 모든 것이 이뤄졌을 때...자전거에 대한 자신감이 붙으면서 진도가 쑥쑥 잘 나가게 됩니다.
앞으로 배울 진도는 대략 60%가 남아 있지만요^^.
턴이 잘 되자 그 때부터 진도가 빠르게 나가게 되면서 4회차 안에 모든 것을 다 익혔답니다.
마지막 날 연습한 사진상의 경사길은 높은 오르막입니다.
이곳을 올라가는 것이 만만치 않아요. 기어변속도 잘 해야하고 힘도 있어야 하며 핸들의 균형을 잘 잡아줘야 하는 세박자가
맞아야만 올라가게 됩니다.
내리막은 또 어떻구요^^....위에서 보면 무척 가파르게 보여 두려움이 생깁니다.
대부분 겁먹고 못내려 간다고 합니다. 그러나 내려가기 위한 브레이킹 연습과 시선처리, 마음가짐 등을 충분히 연습 및 숙지를 시켜
내려갈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이 정도의 경사를 오르내릴 수 있다면 자전거 타면서 어디든 오르내릴 수 있답니다.
이런 경사는 교육을 통해 배운 분들만이 해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4회 교육을 통해 모든 교육을 잘 마친 김**님~ 화이팅!! 입니다^^.
남편분도 매 수업마다 오셔서 묵묵히 자리를 함께 하며 묵언의 힘이 되 주셨지요?^^
(1일차 수업)
(2일차 수업)
(3일차 수업)
(4일차 수업)
자전거 배우느라 수고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