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자전거 개인 강습) 자전거 만큼은 끝까지 잘 배웠어요~^^.
50대 중반의 선생님.
체구가 자그마하신 선생님은 운동신경 꽝에다 힘도 많이 부족하고 거기다 겁도 많으신
완존 악조건~ ㅎㅎㅎㅎ. 그러나 성격은 쾌활하신데다 여걸 스타일~. 남학생들을 휘잡으셨다는...ㅋㅋㅋ
운동종목 만큼은 배우려고 시작했다가도 끝까지 가는 것을 잘 못한다고 했지요.
" 자전거 만큼은 끝까지 잘 배워봐요~^^." 하고 말하자
씨익~~ 웃음으로 답변을 했습니다.
어느 날은 힘이 다 빠졌다고 쉬고, 어느 날은 체한거 같다고 쉬고~.
너무 체력이 약해서 다음 수업일 때는
" 고기 꼭 드시고 오세요~~." 했었지요 ㅎㅎㅎ.
그래도 첫 날 페달을 저을 정도면 발전의 가능성을 갖고 계셨답니다.
진도는 조금 늦춰졌지만 함께 짝을 이뤄 배우게 된 교수님과 함께 저희 셋은 강습시간이 매우 재미있었답니다.
깔깔깔~ ㅍㅎㅎㅎ~ 무엇으로 그리 웃겼었는지 상세하게 생각이 잘 안납니다만 셋이 코드가 잘 맞았던 것만은 사실이지요^^.
그렇게 즐겁게 수업을 해가며 2번을 더 추가하면서 배워야할 진도를 모두 마췄습니다.
경사가 심한 곳에서는 힘이 없어 못올라가고, 무서워서 못내려가겠다고 하여
경사가 짧은 곳에서 연습을 했지요. 아쉬운 점은 사진기 밧데리가 방전되어 폰으로 찍어서 잘 나오지 않아 겨우 몇 장 건졌답니다 ㅋ 에고.
자전거 제대로 정확히 타는 방법을 잘 익히셨으니 자전거로 좋은 곳 많이 다니세요~^^.
아. 참. 썬크림 잘~ 쓰고 있답니다 힛.
(1일차 수업)
(2일차 수업)
(3일차 수업)
(4일차 수업)
(5일차 수업)
(6일차 수업)
자전거 배우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아주 맘에 들어요 써보니까요 ㅎ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