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교육 및 강습/성인 자전거 교육

직장인 자전거 개인 강습) 역시 자전거를 제대로 배우기 잘했어요.

난초뿌리 2015. 8. 27. 03:35

 

 

 

 

 

 

30대 직장인. 수원에서 오신 분입니다.

어렸을 때 뒤에서 붙잡아 주어 배우다가 넘어지니 자전거가 꼴도 보기 싫어졌다고요.

그래서 자전거를 다시는 타고 싶지 않았다고 합니다.

 

갑자기 지난 기억이 떠오르네요. 초등학생 고학년인 남학생을 가르칠 때의 일입니다.

아빠가 붙잡아 줘서 배우다가 여러번 넘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전거타는 것도 무서웠다고요.

가르치다 가르치다 도저히 자전거를 타지 못하니

아빠는 화를 내게 되고, 아들은 눈물을 쏟고...자전거가 정~~말 싫었고, 배우기는 더욱 싫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자전거전문강사를 찾아 저에게 데려왔고, 아이의 얼굴은 온통 불만 투성이의 모습이었지요.

퉁~한 모습으로 수업을 받았는데...중심잡기가 되자 얼굴이 활~짝 폈고, 그 때부터 기분이 좋아져서 말도 참 잘 하였지요.

" 선생님, 넘어지지 않으면서 배우니까 재미나고 좋아요~. 아빠가 잡아줄 때는 많이 넘어져서 무서웠거든요."

그 이후 자전거 타는 것에 재미를 느끼며 자전거를 신나게 잘 배웠었습니다.

 

이 분도 어렸을 때의 다쳤던 기억에 자전거 트라우마가 있어 성인이 된 지금까지 자전거를 배울 생각조차도 안하며 살아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자전거 야유회를 가게 되어 어쩔 수 없이 자전거를 배워야 할 상황이 된 것입니다.

자전거에 대한 안좋은 기억으로 약간의 두려움을 안고 있었기에 잘 배울 수 있을까...걱정을 좀 했지요.

 

그러나, 체계적인 지도를 받으며 연습해 나가는 것이기에 넘어지는 일이 없으니 두려움은 사라졌고

자전거 중심잡기를 시작으로 하나하나 진도를 나가기 시작했답니다.

 

4일째 되는 날은 기초가 되는 스킬을 모두 잘 익혔기에 진도에도 없는 손 놓는 방법과 서서 타고 가는 방법까지 배웠지요.

4회를 배우기 전만 해도 자전거를 쳐다보기도 싫었고, 자전거를 배운다는 것은 매우 어렵게 느껴졌는데,

자전거 전문 강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교육받으니 기초가 매우 탄탄하게 되어 뭘 가르쳐줘도

금방 받아들이는 실력이 되었답니다.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분들은 자전거 페달만 저어 탈 줄 알게 되면 자전거를 다 배웠다고 생각하는데,

그 정도의 실력으로 자전거를 타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정확하게 타는 방법을 익혀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도록 해야겠습니다.

 

 

 

(1일차 수업)

 

 

 

 

 

 

 

 

 

 

 

 

 

 

 

 

 

 

(2일차 수업)

 

 

 

 

 

 

(3일차 수업)

 

 

 

 

 

 

 

 

 

 

 

 

 

 

 

 

 

 

(4일차 수업))

 

 

 

 

 

 

 

 

 

자전거 배우느라 수고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