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교육 및 강습/성인 자전거 교육

교원 자전거 개인 강습) 30년전 타보고 한 번도 안타봤어요.

난초뿌리 2015. 6. 5. 02:03

 

 

 

바로 아래 사진속의 주인공님과 같이 자전거 배우신 같은 연령대입니다.

전직 고등학교 과학선행님.

30년전 타 본 기억이 전부라고 하셨지요. 그 이후 한 번도 자전거 타 본적이 없었다고요.

중심잡기 부터 들어갔지요. 설명을 잘 들으시더니 바로 중심잡기를 해서 저를 깜짝 놀라게 했지요.

경험이란 무서운 것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었어요.

그리고, 몸으로 익힌 것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완전히 잊혀지지 않거니와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어 빠르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일단 자신감이 붙으면 진도가 잘 나가게 된답니다.

안전하게 타기 위한 모은 교육을 잘 받아들이시고 잘 배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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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교육을 하다보면,

 

자전거를 페달을 저으면 자전거를 다 탄 것으로 알고는

그 다음에 배워야 하는 것들에 어려워하면서 상실감에 빠지고

그 다음에 오는 여파가 자전거 타는 재미보다, 단지 힘들기만 한거 같고,

내가 왜 이런 어려운 것들을 배우고 있어야 하나 ....

생각하시는 분들이 가끔 있습니다.

 

그와 반대로,

정말 이러한 기술적인 것과 자세를 잘 배워야겠구나~ 하면서 더욱 적극적인 마인드와 행동으로

땀 뻘뻘 흘려가면서 연습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자전거.

어찌 생각하면 매우 간단한거 같습니다. 페달을 저어 나아가면 자전거 타는 것이고 그것이 다 인거 같으니까요.

그러나, 자전거를 제대로 타기 위해서는 어떻게 타야하는지를 알아야 하고 정말 필요로 하는 것들을 정확히 알고 타야 합니다.

 

첫째로, 제대로 정지하기 입니다. 정지가 제대로 안되면 누군가를 치거나 접촉사고가 이뤄지고, 어딘가에  가서 부딪히게 되겠지요.

브레이크만 잘 잡으면 된다고요?? 브레이크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또한 정지는 내가 사람들 틈에서  타느냐

못타느냐도 가름합니다.

둘째로, 제대로 턴하기 입니다. 핸들 돌려 적당히 돌면 된다고요??^^

정확한 페달의 위치가 나오지 않으면 넘어집니다. 그리고 턴하다 갑자기 멈추었을 때도 페달의 위치에 따라

내가 넘어지느냐 안넘어지느냐도 결정되지요.

셋째로, 안장을 높혀서 탈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무릎관절을 보호하고 적절한 다리의 힘을 활용합니다.

그렇다면 안장은 대체 얼마나 올려야 하고, 많이 높아졌을 때는 어떻게 타야할까요?

 

이 외에도 자세 교정이 필요합니다. 자세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자전거타는 모양새가 좋게 되고, 몸의 불편한 곳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저는 4회 교육을 통해 정말 많이 바쁩니다. 가르칠 것은 많고 받아들이는 분들은 자꾸 새로운 것을 가르쳐 주니 연습해야 하고^^.

 

이왕 자전거 배우는거 제대로 잘 배워서 항상 안전하게 타며,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도록 안전수칙도 알고 타야겠습니다.

 

 

 

 

 

(1일차 수업) - 얼굴 공개 허락하셨습니다^^.

 

 

 

 

 

 

 

 

 

 

 

 

 

 

 

 

 

 

(2일차 수업)

 

 

 

 

 

 

(3일차 수업)

 

 

 

 

 

 

 

 

 

(4일차 수업)

 

 

 

 

 

 

자전거 배우느라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