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자전거 개인 강습) 집에 있는 새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었어요^^.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
집에 새로 생긴 예쁜 새 자전거를 타고 싶어 했지요.
그런데 자전거를 탈 줄을 몰라요. 자상하신 아빠가 잡아주어 배워보려 했지만, 마음처럼 쉽게 탈 수가 없었어요.
마침 같은 직장에 다니시는 분의 소개로 저한테 연락이 와서 성아와의 자전거 교육은 시작되었답니다.
소개해주신 분도 저한테 자전거를 배웠습니다. 7살짜리 유치원생 아들과 함께요^^.
그 분께 소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자전거는 "차'라는 것을 설명으로 자전거 명칭과 자전거를 끄는 방법 그리고 자전거 스탠드 사용법을 익혔습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타기 전에 꼭 점검해야 하는 ABC도 배우고 직접 점검해 보는 연습도 했답니다.
첫 날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이 브레이크 사용법입니다.
브레이크 사용을 잘 해야 안전하게 자전거를 배우기 때문입니다.
자~~ 성아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겠습니다^^.
중심잡기. 중심도 잡아야하고 멈출 때는 브레이크를 꼭 사용하고...발 부터 닿으면 안되고...
어른들도 땀을 가장 많이 흘려야하는 연습이지요.
평지에서 브레이크 사용이 잘 되자 경사진 곳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브레이크 사용을 잘 못하면 두려움에 이곳에서 내려가지를 못한답니다.
경사진 곳에서의 출발이라 브레이크 사용과 중심잡기가 잘되어야만 먼거리까지 갈 수 있지요.
안정감있게 먼거리까지 잘 가기에 페달에 발을 올려 젓도록 했습니다.
참 잘하지요?^^
페달을 젓게 되자 자유롭게 타면서 오래도록 자전거에서 내리지 않고 안정감있게 타는 연습을 합니다.
페달을 젓고 갈 수 있으니 이제 출발과 정지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왜 오른쪽 페달로 출발하고 오른쪽으로 발을 딛고 내려야하는지 잘 알지요?^^
교육받기로 한 날...대여소가 오후에 문을 연다고 하여 성아와 아빠는 헛걸음을 하였지요. 날씨가 궂은 관계로 제가 차량을 갖고 이동하였기에
성아네 아파트단지로 갔습니다. 그런데 자전거가 조금 크고 안장이 높아 타지 못한다는 성아가 단지안을 멋지게 돌고 있는 모습을 포착하였습니다.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아서 우회전 커브 도는 방법과 좌회전 커브 도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페달에 놓인 발의 위치가 아주 정확하며 핸들링하는 모습이 무척 자연스럽고 자세가 참 예쁘고 멋집니다.
성아의 자전거 배우기는 단순히 자전거 타는 방법을 배운게 아니라, 체계적인 교육으로 단계를 밟으며 안전하게 배우고, 안전하게 타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앞으로 예쁜 성아가 더욱 예쁜 여학생으로 자라면서 항상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합니다^^.
교육하는 매시간마다 저와 같이 성아가 잘 배울 수 있도록 함께 도와주시고
살뜰하게 딸사랑 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신 성아 아버님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