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자전거 개인 강습) "엄마, 저와 같이 출발해요^^"
늦은 오후 5시 30분.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재직중인 창현이 엄마의 퇴근 시간에 맞춰서 한강변에서 이틀 째 수업을 하기 위해 만났다.
첫 날 중심잡기가 안되어 페달을 젓지 못한 창현이가 은근히 걱정이 되었던 창현이 엄마는
" 오늘은 자전거를 탈 수 있을까요? " 한다.
" 그럼요~!^^ 걱정하지 마세요~." 하고 장담을 했다.
수업을 시작한지 10분이 지났을까...창현이가 중심을 잡으며 페달에 발을 올려놓았다.
창현이는 화장실을 다녀오는 엄마를 향해 큰소리를 쳤다.
" 엄마, 저 페달에 발 올리고 저었어요~^^ "
그 순간부터 창현이의 얼굴은 자신감으로 가득찬 모습으로 신나게 열심히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중심잡기가 되고 페달을 젓자, 출발하는 자세를 가르치고 바로 평지로 장소를 옮겨 엄마와 함께 출발도 하자며, 무척 신이 났다.
중심이 잡히자 페달에 발을 올려 타는 창현이.
출발 자세를 배운 후 폼 한번 잡고~^^.
고칠점 : 브레이크에 왼손만 올려져 있는데, 양손 모두 브레이크에 올려져 있어야 합니다^^.
창현이 손은 작은데 자전거의 핸들과 브레이크 간격이 넓어서 조향하는데 힘들어하여 평지에서는 핸들만 잡으라고 했고,
차후 창현이 자전거 브레이크 간격을 좁히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엄마와 출발하고 엄마와 자전거를 타게 된 것에 무척 즐거워했습니다.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입니다^^.
" 어휴~ 힘들다."
그런데도 '찰칵' 소리가 들리자 손가락으로 V~.
창현이가 사진 찍히는 것을 참 좋아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