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지도 /자전거 여행 후기

임진년 첫 기지개 라이딩

난초뿌리 2012. 1. 8. 17:37

 

 

 

 

 

 

 

무척 오랜만에 잔차에 올랐습니다.

 

추위가 두려워 그동안 미뤄도 오고 작년 12월은 이래저래 모임에 쫓아다니느라 잔차를 전혀 타지를 못했지요.

이래선 안되는데...마음만 채찍질 하던 중,

오늘은 무조건 나서기로 하고 바로 행동에 옮겼답니다.

집에서부터 하남의 춘천 고속도로 아래를 반환점으로 37km.

평지는 그런대로 달릴만 했으나 미사리 고개를 넘는데는 꼴딱꼴딱 숨 넘어 가는 줄 알았습니다.

 

잔차는 아무리 잘 타도 안타면 실력이 저조해지죠.

회원들한테는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타주세요...말하면서 정작 저는 지키지 못하고 있었으니 부끄럽네요.

 

오늘을 시작으로 날씨가 푸근한 오후 시간 때로 두 시간 정도 잔차를 타야겠습니다.

그나저나....넘 오랜만에 타서 낼 ‘내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니요’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