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자전거 활동 /한강 패트롤 활동

10월 9일(일) 봉사 대원들의 활동 모습

난초뿌리 2011. 10. 18. 02:12

 

 

가을의 문턱이건만 어깨가 움츠려들며 몸이 오싹오싹하니 날이 무척 서늘하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서 그러나 바람마저 세차게 불어대어 초겨울을 맞는 것 같다.

 

오늘은 중앙일보에서 취재와 촬영이 있는 날이었다.

고성남 반장님은 인터뷰를 하셨고, 우리들의 봉사하는 장면을 찍었다.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홍보물을 나눠주고, 자전거길과 산책로를 구분해서 다니도록 계도하였으며

빠른 속도로 달리는 분들께 속도를 줄여달라는 요청을 하는 모습들을 담아갔다.

 

촬영이 끝난 후에는 잠실대교로 가서 지금 한참 공사중인 넓은 길로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께

산책로임을 알려 드리고, 한남대교까지 라이딩을 하며 보수되야 할 파손된 도로와 위험구간등을

이영희대원님께서 찰칵 찰칵.

 

4시간을 바깥에서 봉사하는게 날이 추워지니 점점 앞으로가 무척 걱정이 된다.

봉사하는 중간 중간 따뜻한 차 한 잔이라도 마시며 몸을 녹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다가왔다.